이음페스티벌은 SK텔레콤 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이 제공하는 휴대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행복한 모바일 세상)을 이수한 노년층이 참가해 그 동안 배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실버세대가 직접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제작에 참가함으로서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고, 현대 사회의 정보 소외 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 계층으로서 인식되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를 정립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제에는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의 어르신이 출품하신 ‘어려워요 길찾기, 바꿔줘요 외래어!’ 등 총 10개의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김정수 SK텔레콤 CSV실장은 "이번 이음페스티벌 영상제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며 "어르신들이 현대사회의 정보소외 계층이 아닌 정보 활용계층으로서 자리잡는, 긍정적인 신노년층 문화가 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휴대폰 활용 교육 프로그램(행복한 모바일 세상)은 지난 9년간(2007~2015년) 총 1만1436명의 노년층에게 휴대폰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세대간 공감 향상은 물론 ICT활용을 통한 스마트 실버 문화 정착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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