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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1위 대기업 '롯데'…법 위반 건수 '147개'

최종수정 2015.09.07 09:10 기사입력 2015.09.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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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1위 대기업 '롯데'…법 위반 건수 '147개'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롯데그룹이 공정거래법 위반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5개 기업집단 법 위반 현황 자료'를 보면 2005년부터 올해 9월 현재까지 롯데는 공정위 소관 법률 위반으로 147건의 고발,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어 SK(143건), 삼성(139건), LG(117건), 현대차(103건) 등이 잇따랐다.

다만 과징금 액수로 순위를 따지면 삼성이 684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SK(6269억원), 현대차(3279억원), LG(2019억원) 순으로 과징금이 많이 부과됐다. 롯데는 679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공정위가 형사처벌 필요하다고 판단해 고발한 경우는 삼성이 14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SK 13건, 현대차 12건, 롯데 7건, LG 5건 등이었다.

신 의원은 "한 해에도 수십 차례에 걸쳐 법 위반을 하는 등 대기업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며 "이러한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에는 주의·경고만 남발하는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이 한몫했다"고 지적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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