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구글은 구글 맵에서 인기 있는 기능이었던 '스트리트 뷰'를 별도의 앱으로 출시한다.
구글 관계자는 "스트리트 뷰 앱은 엘 케피탄, 후지산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어느 곳이든 찾아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스트리트뷰는 구글 맵 카가 촬영한 사진 외에,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으로 지도콘텐츠를 함께 만들어나간다. 이용자들은 앱의 포토 스피어(Photo Sphere) 기능을 활용해 360도 풍경을 촬영할 수 있고, 촬영한 사진들은 자동으로 구글 맵에 업로드된다.
또한 구글은 리코의 360도 카메라 테타 S(Theta S), NC테크의 iris360 같은 카메라와도 연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구글은 스트리트뷰 앱을 아이폰용으로도 출시했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기존 포토 스피어 카메라 앱 대신 새로운 스트리트뷰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구글 스트리트뷰는 바다속, 아마존, 엘 케피탄 등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을 보여줌으로써 각광을 받았지만,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노출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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