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주최측 파트너컨트리로 선정…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 기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OTRA는 2일부터 사흘 간 중국 장쑤성의 성도(省都) 난징에서 중국 대표 IT 전시회인 'CIS(China International Software Show)'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한다.
CIS는 중국 최대 IT전시회 중 하나로, 지난해에는 화웨이, 판다, ZTE 등 중국 대표 IT기업은 물론, MS, IBM, SAP 등 글로벌 IT기업까지 총 32개국 113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대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이번 전시회 사상 최초로 주최 측의 공식 파트너컨트리로 선정돼 양국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장쑤성의 IT산업 매출액은 지난해 114조원으로, 2012년부터 해마다 20%의 고속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정부는 '인터넷 플랫폼 경제의 가속화에 관한 지도 의견'을 발표하는 등 인터넷 기반 산업경제 구축을 통한 발전을 추진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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