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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인車 전면 유리에 '대형' 터치 스크린 적용"

최종수정 2015.08.21 07:46 기사입력 2015.08.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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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인자동차 콘셉트. (아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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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개발중인 무인 자동차의 전면 유리가 터치 스크린으로 장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글로벌이쿼티스의 리서치 분석가 트립 차우드리의 리서치 노트를 인용해 애플이 '완전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으며, 이 디바이스는 50인치 크기에 달하는 터치스크린일 수 있다고 전했다.
차우드리에 따르면 이 전면 유리는 전투기에서 볼 수 있는 '헤드-업'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 기술을 적용해 50인치 크기의 패널을 만드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애플이 이런 유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매체는 "애플은 이미 27인치 패널을 아이맥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게다가 애플의 부품 공급 체인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또 전면 유리 대신 대형 터치스크린이 자동차에 장착되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데 더욱 용이할 것으로 예상했다. 속도계 등 기존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돌리지 않고 전방을 응시한 상태로 모든 정보를 보면서 길에 집중할 수 있어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외신들은 애플이 조만간 무인 자동차의 시험운행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영국 가디언은 애플이 실리콘밸리에서 무인자동차 개발 계획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실제로 진행중이라는 문서를 입수해 보도한 데 이어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이른바 모터 시티 등을 시험운행 장소로 물색중이라고 분석했다.

가디언이 공공정보공개법에 따라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애플의 '특별 프로젝트'(Special Project)팀은 지난 5월 자동차 시험운행지로 사용되는 샌프란시스코의 고멘텀 스테이션 관계자와 만났다.

애플의 기술자 프랭크 피어론은 고멘텀에 보내는 이메일에서 "시험운행 시설은 언제,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며 "우리가 사용할 장소의 설계와 사진, 설명 등에 대한 발표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고멘텀 스테이션은 콩코드 미 해군기지에 위치해 있으며 8.5㎢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험운행지로 사용되고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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