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상장·비상장 회사 전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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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외부감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4년 외부감사 실시내용'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외부감사인 110명을 투입해 49일동안 감사를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KT(98명·45일), 현대차(53명·48일)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결산회사 전체를 놓고 보면 감사보고서 등을 통해 외부감사 실시내용을 공시한 회사는 2만2579사였다. 상장여부별로는 상장회사 1792사, 비상장회사 2만787사가 공시했다.
외감법인 1사당 평균 6명의 감사인원이 투입돼 약 평균 8일(403시간)동안 외부감사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는 평균 13명이 15일(1566시간)동안 감사를 수행하고 비상장사는 평균 5명이 7일(282시간)동안 감사를 수행해 상장회사 감사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감사보수는 3200만원(상장 1억1700만원, 비상장 2300만원)이며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은 거의 비례관계(상관계수 0.928)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당 평균 보수는 상장회사(7.5만원)에 비해 비상장회사(8.2만원)가 9.1% 높게 나타났다. 금감원은 "비상장회사는 수습회계사 비중이 낮은 중소형 회계법인이 주로 감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중소형 회계법인 및 감사반 등은 감사시간 집계시스템이 체계화돼 있지 않거나 검증절차가 미흡하는 등 감사시간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감사시간을 회사규모나 업무의 복잡성에 비해 과소하게 투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회사도 있었다.
금감원은 "감사시간 투입이 과소한 회사에 대해서 감리대상 선정요소로 고려하고 심사감리시 철저하게 점검하는 등 감사가 충실히 수행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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