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해외여행 특화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 글로벌’에 다양한 고객 혜택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항공·호텔 예약, 유명 관광명소 입장권과 교통권 할인, 쇼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홍콩 내 43개 가맹점에서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북도 제공한다. T멤버십 홈페이지에서 교환권을 출력해 인천국제공항 T로밍 부스에 방문하면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또 KB손해보험과 제휴한 여행자 보험도 새롭게 마련됐다. 시중 여행자보험 상품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이라는 설명이다.
면세점 쇼핑 혜택도 강화했다. T멤버십 고객이 e-청첩장을 멤버십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워커힐 면세점 50만원 할인권을 4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워커힐 면세점 할인권(10만원)과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입장권(3만6000원) 패키지를 9만50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자유여행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해외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한국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일본, 홍콩, 미주, 유럽 등을 대상으로 제휴처와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멤버십 공식 홈페이지(http://www.sktmembershi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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