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올해 상반기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확정기여(DC)형 누적 수익률 모두 증권업계 '톱(TOP)3'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공시한 퇴직연금 사업자들의 2015년 상반기(1~6월)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신한금융투자의 DC형(원리금 비보장) 수익률은 4.85%(연 9.7%), DB형(원리금보장) 수익률은 1.53%(연 3.06%)를 기록했다. 적립금 300억원 이상 증권사 중 유일하게 DC형·DB형 모두 TOP3에 올랐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 확대 시행에 앞서 주식형, 해외형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주식형 펀드 33개 등 총 113개 상품을 갖췄다.
신한금융투자는 우수한 퇴직연금 수익률 비결을 ▲믿음직한 사후관리 서비스 ▲적극적인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분산투자를 통한 변동성 축소와 높은 안정성 ▲고객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 선정과 적극적인 안내 등 네 가지로 꼽았다.
이동근 신한금융투자 연금기획부장은 "올해 7월부터 퇴직연금의 주식 등 위험자산 투자 한도가 70%로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 수익과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해졌다"며 "신한금융투자의 강점인 안정적 수익과 사후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믿고 선택하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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