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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 'S6 엣지'…"주말 판매 2배 늘었다"(종합)

최종수정 2015.07.20 13:10 기사입력 2015.07.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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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린 'S6 엣지'…"주말 판매 2배 늘었다"(종합)

S6 엣지, 17~18일 개통 건수 종전 대비 약 1.7~2배 늘어
출고가·지원금 인하 효과…S6·S6 엣지 성적 직전 주말대비 20%↑
중저가폰 인기 여전…이번주 20만원대 갤럭시 J5 등 신제품 속속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6 엣지'의 판매가 주말새 크게 늘었다. 지난 17일 삼성전자가 S6 엣지의 출고가를 10만~11만원 전격 인하한 효과다.
20일 전자·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출고가가 인하된 후 이틀간 S6 엣지의 하루 평균 개통 건수는 종전 일평균 판매량 대비 약 1.7~2배 늘었다.

출고가와 공시 지원금 인하 효과로 휴대폰 교체를 염두에 뒀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말새 S6 엣지로 쏠렸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6' 일반형 모델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줄었으나, S6 엣지의 선전으로 S6·S6 엣지의 주말 판매는 직전 주말대비 20% 가량 늘었다.

S6 엣지의 출고가가 10만~11만원 내리면서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50만원대에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S6 일반형 모델보다 실구매가가 오히려 낮아지는 역전 현상까지 일어났다. 지난 17일 S6 엣지 32GB 모델의 출고가는 97만9000원에서 87만8900원, 64GB 모델은 105만6000원에서 94만4900원, 128GB 모델은 118만8000원에서 107만6900원으로 내렸다.
이에 발맞춰 공시지원금까지 상향조정한 KT에서 32GB 제품을 구매할 경우, LTE선택999 요금제 기준 57만4900원에 갤럭시S6 엣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같은 조건의 갤럭시S6 대비 약 8000원 더 싼 가격이다.

이 같은 효과로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성동구 일대의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에는 주말을 맞아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교체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S6 엣지를 찾는 소비자 역시 종전 대비 늘었다.

한 유통점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 후) 엣지 모델에 대한 개통과 문의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부모님 휴대폰 교체를 위해 기기를 알아보러 나왔다는 김모(35)씨 역시 "꼭 이걸로 해야겠다, 결정한 건 없었는데 갤럭시S6 엣지를 전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다고 해서 이 제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대세'인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모습이다. 성동구의 한 스마트폰 대리점 관계자는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맥스'나 '갤럭시S4' 등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하다"고 전했다. 이들 모델은 대체로 출고가에서 지원금을 빼면 기기값이 10만원 미만으로 책정된다.

중저가폰 열풍에 따라 제조사들은 보급형 신제품 출시에 신경을 쓰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4월 출고가 30만원 미만(29만7000원)의 'LG 볼트'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달 SK텔레콤 전용 34만9800원 출고가의 'LG 밴드 플레이'를 내놨으며, 삼성전자 역시 올 초 출시 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갤럭시 그랜드 맥스(31만9000원)의 후속 보급형 폰으로 이번 주 20만원대 '갤럭시J5'를 비롯한 신제품 3종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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