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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를 펼친" , 2015행복학교박람회 '성료'

최종수정 2015.07.19 09:42 기사입력 2015.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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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가 3일동안 연인원 관람객이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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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 16~18일까지 18만명 다녀가며 대성황"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들 가득 “학생들 창의성 살려주는 교육돼야…”


[아시아경제 노해섭 ]지난 16~1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대한민국 행복학교박람회’가 3일동안 연인원 관람객이 18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루면서 마감됐다.
박람회 기간 내내 엑스포장 곳곳은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교육관계자 등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특히 토요일인 마지막 날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주를 이뤄 올해 행복학교박람회가 교육계만의 축제가 아닌 명실공이 국민과 함께하는 국내 최대 교육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 주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주관으로 지방에서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전국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인 155개 행복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꿈, 끼, 행복, 자유학기제, 창의체험동아리의 5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178개의 참가학교별, 주제별 전시·체험부스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제는 창의성 교육, 인성 교육이 대세

행복학교박람회는 행복교육 및 창의인재 양성 등 각종 교육 개혁의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 우수 사례를 전국 모든 학교에 전파해 학교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로 6회째 열렸다.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꿈과 끼를 발산하며 수준급 공연을 펼치기도 하고, 관람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창의와 인성 교육의 현장이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이번 행복학교박람회는 우리 교육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 끼를 살려주는 교육으로 가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해 줬다”면서 “이제는 창의성 교육과 인성 교육이 대세”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의 노련한 행사 운영 빛나

특히 지방에서 처음 열린 올해 행복학교박람회는 메르스 사태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로 인한 상대적 관심도 하락 등 악재가 많았지만 주관청인 전남교육청의 노련한 행사 운영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전남교육청은 지금까지 수도권에서만 열렸던 행복학교박람회를 처음으로 전남에 유치해 개최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제1회 대한민국 어울림축전’개최에 이어 한 해에만 두 차례의 전국행사를 치르는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으며 전남의 교육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박람회의 지방 개최로 지역 간 교육 편차 완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치르면서 메르스 방역과 안전문제에 특히 신경을 썼다. 수차례에 걸쳐 행사장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박람회장 출입구 3곳에 열감지기 설치와 함께 보건·안전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손 소독제를 제공하는 등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교육부 학부모지원팀 홍원일 과장은 “메르스 사태로 박람회 개최에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었는데 전남교육청의 노련한 행사운영과 완벽한 안전 조치로 박람회가 대성공을 거뒀다”면서 “이번에 지방에서 처음 열린 박람회가 이처럼 반응이 좋으니 내년에도 지방 개최를 검토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람회 통해 우리 교육의 희망 봤다

이번 행복학교박람회는 △자유학기제, △꿈을 키우는 학교, △끼를 살리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 △창의체험동아리라는 5가지 테마로 운영됐다. 유 13교, 초 28교, 중 43교, 고 43교, 특수·각종 13교, 창의체험동아리 15개교로 전국 각지의 155개교가 참가했다. 시도별 6~12개 가량의 학교가 선정돼 학교별로 체험 및 전시부스를 설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뽐냈다.

교육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내용의 전시·체험부스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행복학교박람회에는 전남의 11개 학교가 5가지 주제 영역에 골고루 선정돼 참가했다.

전남에서는 자유학기제 테마 부문에 ▲곡성중, ▲순천팔마중, 진로·적성 프로그램 운영 우수 학교인 꿈 테마 부문에 ▲전남조리과학고, ▲순천선혜학교, ▲한국바둑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인 끼 부문에 ▲광양제철초, ▲녹동고가 선정됐다. 또 안전 및 인성교육 우수학교인 행복 분야에는 ▲조도초, ▲여수성산유, ▲영암중, 학생들의 특기와 개성이 드러나도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창의체험동아리 분야에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광양백운고가 뽑혔다.

전남 참가학교들의 부스는 특히 인기 만점이었다. 관람객들은 종이로 된 책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사람 책)을 직접 만나 배우고 체험하는 곡성중의 ‘휴먼 북 콘서트’프로그램과 학교기업 생산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제공한 순천선혜학교에 큰 호응을 보냈다.

또 반 편성을 인문교육, 사회경제, 생명기술, 과학이공 등 진로·적성별 편성을 하고 교실 수업을 학생 참여형으로 혁신하고 미래핵심역량 계발 인증제를 운영하는 녹동고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도초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키워주는 동아리를 적극 운영하는 광양백운고 부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녹동고 2학년 장한솔 양은 “행복학교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나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나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해 보기도 했었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 사이에 어떤 접점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순천팔마중 김모 교사는 이번 박람회에 대해 “박람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육가족을 통해 우리 교육의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면서 “교육에 관심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우리 교육의 현재를 반성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소통과 공유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최신 교육 트렌드, 우수교육과정 한자리에…

이밖에도 박람회에는 교육의 정책과 방향,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소개, 학생들의 꿈과 끼가 드러나는 각종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가득했다.

교육부가 운영하는 12개 부스의 교육정책관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진로탐색, 자유학기제, 다문화교육관 등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주관청인 전남교육청의 주요시책 및 특색 교육활동을 홍보하고 스크린 승마체험 체험을 제공한 전남교육관도 큰 관심을 받았다.

메인 및 상설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끼가 드러나는 오케스트라, 밴드, 댄스, 뮤지컬, 치어리딩, 비보이, 사물놀이, 판소리, 난타, 택견 등 50여개교 학생들의 공연이 3일 내내 이어졌다. 8개의 체험관 부스도 상설 운영돼 국궁, 바둑, 모형항공기 조립 및 조종시뮬레이션, 3D프린팅, 용접, 염색 등 다채롭고 재미있는 교육 관련 체험을 제공했다. 학생 사회자가 현장 진행하는 오픈스튜디오에서는 12개교가 참여해 학교의 행복교육 현장사례를 영상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대입 및 진로·적성 상담을 진행하는 12개 부스에서는 현직 진로전문 상담교사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사항인 진로·진학에 대한 상담을 1:1 맞춤형으로 해 줘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 해소에 큰 도움을 줬다.

이밖에도 강연 100℃, 방송체험관, 도전골든벨, 추억사진관, 캐릭터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박람회 곳곳에서 펼쳐졌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안전교육, 건강증진학교, 자유학기제, 학교폭력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 포럼과 세미나, 특강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박람회의 모든 공연과 체험, 관람은 무료로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서울에서 자녀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는 강모씨(여·40)는 “부스 하나하나가 모두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했고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그들의 빛나는 끼를 엿볼 수 있었다”며 “뿐만 아니라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감동적인 ‘강연 100℃’도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안병창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행복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행사를 총괄한 사람이 아닌 교육자로서 커다란 보람을 느꼈다"며 "또 한편으로 박람회를 준비하며 학생을 중심에 두는 행복교육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보는 계기가 돼 너무 뜻 깊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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