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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인기봤지?" 삼성 8월 신작 '브랜드 분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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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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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6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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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엣지 '동생'도 생길까
'엣지 독립?' 프리미엄폰 라인업 "고민되네"
갤S·갤노트 시리즈와 분리한 '또 하나의 프리미엄폰' 검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삼성 스마트폰을 '갤럭시S' '갤럭시노트'시리즈와 분리해 또 하나의 프리미엄폰 라인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업계에서는 '갤럭시S6 엣지'의 인기를 실감한 만큼 엣지가 별도 모델로 나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갤럭시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칭)'를 내놓는다.

갤럭시노트5는 지난해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4'의 후속작이다. 함께 출시되는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갤럭시노트5와 함께 나오는 '갤럭시노트 엣지'의 후속모델이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사실상 노트에 가까운 모델이지만 양면 엣지 적용 시 기술적으로 'S펜' 탑재가 쉽지 않아 노트임에도 노트라고 부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갤럭시노트에 적용한 한쪽면 엣지가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를 끌었고,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S6 엣지(양쪽면 엣지 적용) 역시 일반모델보다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심지어 품귀현상까지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가 출하한 갤럭시S6 약 1700만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엣지 모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민도 여기서 시작됐다. 엣지를 별도 프리미엄 모델로 만들 것이냐, 아니면 기존 프리미엄폰의 한 제품군으로 계속 유지할 것이냐 하는 고민이다. '엣지폰'의 가능성은 이미 확인됐다는 점에서 별도 프리미엄폰의 탄생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당분간 여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양쪽 면이 휘는 삼성전자의 엣지 기술을 흉내내지 못할 것이라는 점도 삼성의 새 프리미엄폰 브랜드 탄생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엣지폰'을 '갤럭시S' '갤럭시노트'처럼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독립시키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삼성폰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S'와 '노트'로 각인돼 있는 상태에서 라인업이 더 복잡해지는 데 대한 부담감과 엣지 이후 플렉시블(휘는) 디스플레이 등 화면으로의 혁신을 이룬 제품마다 각기 다른 브랜드를 적용하기는 힘들다는 점 등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오는 8월 출시될 '대화면 엣지폰'의 이름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의 방향성을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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