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팍스넷 신송희 기자]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 황을문)가 최적의 실험환경과 안전을 위한 퍼스널 랩 버블(Lab Bubble) 제품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랩 버블은 무균 실험 공간으로 안전한 개인용 실험 공간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연구자들을 유해물질로부터 보호하고, 실험자와 실험내용 간에 구분을 통해 다른 실험으로부터 연구자의 샘플을 보호한다. 또한, 연구자가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실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실험 내용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 안전 환경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에서도 ‘연구실 안전 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연구실 안전 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대학 실험실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1600억여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린바이오는 “랩 버블(Lab Bubble) 론칭을 통해 안전한 실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위험요인으로부터 연구자들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험공간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연구 환경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랩 버블의 크기는 기존 클린 벤치에 비해 작아졌으며 무게도 38kg으로 실험실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 장점이다. 더불어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과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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