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점검 결과...12월말까지 개선 명령
행정자치부는 5월 한달 동안 미래과학부ㆍ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ㆍ기관 합동으로 주요 80개 IT수탁업체 중 75개 업체(93.7%)가 개발ㆍ운영하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총 403건)이 적발됐다. 이들 75개 업체에 개인정보를 위탁처리하는 사업자는 45만여개에 달한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 "이번 IT수탁사에 대한 일제점검으로 45만여 위탁 사업자의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향후 IT수탁사 관리감독에 대한 제도정비는 물론 시스템에 대한 위법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