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9일부터 일반 환자를 받지 않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진환자만 받는다.
경기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32개 대형 민간병원과 도립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메르스 치료 민관 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는 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을 메르스 확진환자 집중 치료센터로 지정했다.
도는 아울러 민관 네트워크 참여병원들을 통해 감염내과 전문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는 특히 1000여명의 격리관찰 대상자 중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
유병욱 수원병원장은 이날 "현재 8개 수준인 음압병상을 30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간이, 배기시설 설치를 통해 4개 음압병상을 설치하고, 관련시설을 외국에 주문해 내주 초까지 18개 음압병상을 추가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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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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