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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기업 CEO들, 경기 낙관론 줄어…투자·고용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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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 대기업 경영진들 중에서 자국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회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올해 자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분기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향후 6개월간 자본투자 지출을 늘릴 것이란 응답은 35%로 10%포인트 낮아졌고 고용확대 응답은 34%로 6%포인트 줄었다. 매출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늘었다. 앞으로 6개월간 기업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 CEO 비중은 1분기 80%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0%로 줄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후 3년만에 최저치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회장으로 있는 통신업체 AT&T의 랜달 스티븐슨 CEO는 "경기회복과 고용창출의 핵심인 기업투자가 내림세라는 것이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가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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