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이 회원 1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일(현지시간)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올해 자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1분기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회장으로 있는 통신업체 AT&T의 랜달 스티븐슨 CEO는 "경기회복과 고용창출의 핵심인 기업투자가 내림세라는 것이 우려스럽다"면서 "이는 미국 경제가 최대한의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 상통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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