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비쿼터스 기반 2015 전자정부 서비스 5대 과제 추진
행정자치부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첨단 정보기술(IT)을 행정업무에 접목해 새로운 행정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2015년 U-서비스 지원사업 5개 과제를 확정해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원격 생활 안전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시각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이나 외출시 몸에 착용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통해 콜센터ㆍ보호자에게 자신이 있는 곳의 정보를 제공해 안심시키는 한편, 상황에 따른 대처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신안군청은 재난 대응의 사각 지대에 놓이기 쉬운 섬 지역 주민들에게 상시적으로 재난 정보를 전달하는 'U-IT 기반 섬지역 안전정보 알리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전북도청과 대한지적공사는 무인항공기(드론)을 활용한 고화질 항공영상을 촬영해 지적도와 비교한 후 공유지의 불법 점유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는 국민안전처와 함께 울산 국가 산단내 특수 재난 관리 강화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U-IT 기반 스마트 특수재난 대응 지원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은"국민들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첨단 정보기술과 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ㆍ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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