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아비스타 'BNX', 중국에서 분기 최대 실적

최종수정 2015.05.19 08:34 기사입력 2015.05.19 08:15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팍스넷 신송희 기자] 아비스타(대표 김동근)는 19일 고가 여성 의류 브랜드인 비엔엑스(BNX)가 중국 의류 시장에서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BNX의 영업이익률은 15.6%를 달성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BNX는 지난 2007년 중국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고가 여성 의류 브랜드다.
올해 BNX의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6%, 16% 성장한 90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아비스타 관계자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명품 백화점에 입점하는 고급화 전략이 중국 소비자에게 통했다”며 “현재 90개인 BNX의 중국 내 매장수를 올해 말까지 100개까지 늘리고 영업이익률도 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비스타의 전략은 중국 의류 시장에 진출한 다른 국내업체와는 다르다. 국내 의류 업체는 저가 제품을 대량 판매 하는 매스 패션(Mass Fashion) 방식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출 규모는 큰 반면 영업이익률은 6% 내외에 머물고 있다. 반면 아비스타는 고가 전략으로 다른 국내 업체 보다 2배 이상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 브랜드 이미지도 높이고 영업이익률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 회사의 100% 자회사인 아비스타 차이나(Avista China)의 성장도 기대된다. 지난해 아비스타 차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8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 아비스타 차이나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보다 각각 52%, 100% 늘어난 500억원,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아비스타 차이나의 1분기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9월 론칭한 중저가 여성 캐주얼 에린비(eryn, B)의 손실을 반영한 결과다. 이를 제외할 경우 BNX의 실적은 눈에 띄게 성장한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린비는 초기 론칭 단계여서 고정비가 발생해 현재 손익분기점에 못 미치고 있지만 현재 14개인 중국 매장을 30개 매장으로 확장할 경우 손익 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BNX와 점차 성장하는 에린비를 바탕으로 전체 아비스타 차이나의 실적을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