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텐센트는 지난달 또 다른 미국 모바일 게임업체 글루 모바일의 지분 14.6%를 1억2600만달러에 사들였다.
WSJ는 텐센트의 연이은 게임업체 인수가 중국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6억위안으로 전년보다 86% 급증했다. 올해는 408억위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텐센트가 전날 발표한 1분기 순익은 68억8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이는 예상보다는 선방한 것이지만 전분기 증가율(50%)보다는 둔화된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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