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5,6학년) 및 중학생 대상으로 등심대 검사, X-ray 촬영 등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운동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체조 교실 운영
척추측만증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말하는 것으로 척추측만증이 있으면 허리가 C자 또는 S자 모양으로 휘어지고 등이 툭 튀어 나오기도 하고 어깨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에 서초구 보건소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검진기관인 고려대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와 공동으로 척추측만증 검진을 하게 됐다.
검진방법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검사(등심대 검사) 실시 후 등심대 측정상 5도 이상 몸통이 회전돼 있는 경우 X-ray 촬영을 해 척추측만증 조기 발견은 물론 휘어진 강도가 심한 학생은 담당의사 및 전문상담 간호사가 진료 및 치료계획 등을 상담, 관리하여 줌으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향후 관리가 가능하다.
고려대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에 대한 강의와 운동치료법에 대한 교육 및 체조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서초구 장지수 의료지원과장은“성장기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척추측만증 검진을 통해 척추 측만증을 미리 예방, 이번 검진을 통해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학교의 많은 관심과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