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학부모와 소통위해 '토크마당'연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도내 4개 권역별로 학부모들과 만나 소통하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통!통!통! 토크마당'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 일정은 11일 수원 광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일 의정부 녹양도서관, 22일 부천교육지원청대강당, 다음달 1일 용인교육지원청 대강당 등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권역별 학부모의 장기자랑 ▲주제별 토크마당 ▲학부모 자유발언 ▲인문학 강좌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별 토크마당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에 대한 바람, 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 방안, 자녀의 진로와 진학, 경기교육정책 등을 이 교육감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자유발언 시간에는 경기교육 발전방향 등에 대한 학부모들의 의견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들은 식전행사로 평소 익힌 합창과 우쿨렐레ㆍ오카리나 연주,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번 토크마당은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 소속 학부모와 일반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교급별, 지역별, 기능별로 258개의 경기교육사랑 학부모네트워크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유기적인 네트워킹으로 학교 참여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토크마당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