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오후 7시 서초동 베라체 웨딩홀에서 미혼남녀 만남의장 개최
삼성, 코트라, 현대자동차, 롯데, CJ, LG, 신세계 등 지역내 기업체, 서초구청, 서초경찰서 등 관공서 직원과 변호사, 승무원 등 서초구민 미혼남녀 28쌍이 참여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시간 가량 진행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은 프러포즈 시간,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 등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최종 선택의 시간을 거쳐 28쌍의 커플 중 13쌍의 커플이 맺어졌다.
최종커플 매칭에 성공한 한 남성은“1지망부터 3지망까지 모두 한 여성분만 선택했는데 그 여성분과 매칭이 됐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서초구 관계자는“구청에서 주관하는 행사라 참가자들의 신뢰도가 높을 뿐 아니라 재미와 결과 면에서도 만족도가 아주 높아 수시로 행사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참여 경쟁률 또한 전문 업체 못지않다”고 말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바쁜 사회생활로 여유가 없다보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선남선녀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줄어 들어들고 있다"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혼남녀 만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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