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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 공개행사, "탈여의도 강남진출"…이유는 '이것'

최종수정 2015.04.13 09:34 기사입력 2015.04.13 09:34

유출된 LG G4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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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4 1600만화소 OIS F1.8 '업계 최고 카메라' 기능 강조 위한 결정
29일 공개행사 앞서 디자인·사양 전체 유출…S6 대결구도 위한 노림수 해석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LG전자 가 새 전략 스마트폰 'G4'의 공개 행사를 위해 강남 진출을 선언했다. 업계 최고 수준으로 무장한 '카메라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G4의 '어둠에 강한 카메라'를 실감나게 홍보하기 위해 오는 29일 G4 국내 공개 행사 장소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를 선택했다.

그간 LG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는 대부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진행됐다. LG전자가 코엑스의 메가박스 극장을 넓게 빌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조치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이날 캄캄하고 조용한 영화관에서 G4가 강조하는 기능인 '어둠에 강한 카메라'를 생생하게 시연해보이기 위해 이 같은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있다.
G4에는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기능과 F1.8 조리개 렌즈가 탑재된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가 장착됐다. F1.8 렌즈는 스마트폰 가운데 최초다. 숫자가 낮을 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환경에서 보다 선명한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새 전략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F1.9를 택했다. 전면 역시 삼성·애플 등 '톱2'도 아직 시도하지 않았던 800만화소 '셀피(본인촬영) 카메라'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여기에 LG전자만의 '카메라 UX'를 대거 탑재해 'LG 폰카'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후면 하단 볼륨버튼을 두 번 누르면(더블클릭하면) 카메라 앱이 실행되는 '퀵샷' 기능이 G4부터 적용된다.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새로 추가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설정이 수동으로 가능해져 전문가용 DSLR 카메라 수준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종전에도 선보인 바 있는 셀피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 촬영한 사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제스처 뷰' 기능 등도 적용됐다.

한편 전날 LG전자 G4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유출된 바에 따르면 카메라 기능 외에도 3000R의 곡률을 적용한 5.5인치 QHD 커브드 디스플레이, 천연가죽 후면 커버, 3000밀리암페어아워(mAh)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 SD 카드 슬롯 등이 적용됐다. 두께는 8.9㎜, 가로·세로 길이는 각각 75.3㎜, 149.1㎜다. 천연가죽 커버 색상은 브라운, 블랙, 와인, 인디언 블루, 실버, 옐로 등 6가지로 이뤄졌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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