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일·4월2일 서울형 R&D 관련 사업설명회 개최
서울시는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추진하기 위해 141억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 서울형 R&D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이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지원에 82억원, 공공R&D 지원에 59억 등 총 141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필요기술 개발을 위한 'R&D 제품기획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했고, 개발된 기술 활용을 돕는 '이전기술 사업화, '중소기업 제품 상용화', 특허기술 상품화 및 개발' 등 전(全) 주기적 성장지원 시스템도 마련됐다.
또 시는 자체 연구개발 능력이 취약한 귀금속, 인쇄, 수제화 등 도시형특화산업군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지원도 추진한다. 아울러 안전, 기후환경, 고령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형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향후 시 정책으로 성과를 넓힐 계획이다.
이해우 시 경제정책과장은 "서울형 R&D지원이 기술공급자인 대학과 연구소 중심에서 기술수요자인 기업, 더 나아가 기술수혜자인 지역사회와 시민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시는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R&D를 통해 서울을 바꾸고 시민의 행복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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