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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더치커피'도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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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스타벅스에서도 더치 커피가 추출기를 타고 한 방울씩 똑똑 떨어지는 광경을 볼 수 있을까.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북동부 및 중부 등 2800여개 스타벅스 지점에서 이달 말부터 더치 커피가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더치 커피의 판매는 스타벅스가 그동안 시도해왔던 판매다각화의 일환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2010년부터 미국 일부 매장에서 오후 4시 이후 와인과 맥주를 비롯한 간단한 술안주와 식사 및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2019년까지 음식 매출을 두 배로 늘려 40억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매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업종을 변경해온 스타벅스가 이번에는 더치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까지 공략하려는 것이다.

더치커피는 스타벅스가 지난 40년간 고수해오던 전통적인 커피 제조방식을 탈피하는 시도다. 기존 아이스커피는 얼음 위에 뜨겁게 추출한 샷을 부어 만들었지만 더치커피는 20시간 동안 차가운 물을 비탈진 관을 통과하도록 해서 만드는 커피다.
스타벅스 측은 "기존 아이스커피 맛이 강하고(strong) 원두를 볶은 향미(roastier)가좋은 반면 더치커피는 부드럽고 풍부하다(rich)"고 설명했다.

20시간 동안 추출한다는 것은 판매할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이 때문에 일반 아이스커피보다 약 800원 정도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은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서 "더치커피의 가격은 그란데 사이즈 기준으로 커피는 3달러25센트(약 4000원)로 일반 아이스커피 2달러65센트(약 3200원)보다 비쌀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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