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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현지 채용박람회, 한국인 200여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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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일본 현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한국인 구직자 200여명이 몰렸다.

12일 코트라는 일본 오사카 시티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인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채용계획이 있는 일본 기업에게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는 현지 구직기업 18개사 인사담당자와 한국인 구직자 2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인 구직자는 현지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 110여명과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인재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기업에는 히다치조선, 후지테크노공업, 피치항공, 로얄호텔 등 일본 기업과 현대종합금속, 한샘, 한국산업은행 등 우리나라의 일본 진출기업이 참가해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히다치조선 인사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정책으로 한국 인재를 3명 채용했는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인 인재채용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일본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기업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도 급격히 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일본 기업은 2013년 70.7%에서 2018년 73.4%로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역시 외국인 구인배율도 2012년 0.82에서 2014년 12월 1.15로 40% 이상 증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사카 채용박람회의 경우 매회 참가자들의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히다치조선, 쿠보타, 쿠리모토, 스위스포트재팬 등 현지 대기업에 40여명의 인재가 취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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