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트라는 일본 오사카 시티프라자 호텔에서 ‘한국인재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채용계획이 있는 일본 기업에게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청년들의 해외 취업에 발판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구직기업에는 히다치조선, 후지테크노공업, 피치항공, 로얄호텔 등 일본 기업과 현대종합금속, 한샘, 한국산업은행 등 우리나라의 일본 진출기업이 참가해 일대일 채용 면접을 진행했다.
히다치조선 인사담당자는 “최근 글로벌 인재 채용정책으로 한국 인재를 3명 채용했는데 글로벌 감각이 뛰어나고 책임감이 강하다”며 “코트라와 협력해 한국인 인재채용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장성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장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오사카 채용박람회의 경우 매회 참가자들의 채용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히다치조선, 쿠보타, 쿠리모토, 스위스포트재팬 등 현지 대기업에 40여명의 인재가 취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