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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올스타전 팀 명칭 '나눔-드림'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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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이사회 개최…PS 등록선수 수 및 중립경기 규정 등도 개정

2014시즌 올스타전이 열린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사진=김현민 기자]

2014시즌 올스타전이 열린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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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KBO 5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4년도 결산(214억4509만원)을 원안대로 통과하는 한편 KBO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KBO는 올스타전 팀 명칭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된 '나눔 올스타'와 '드림 올스타'로 결정했다. '팬과 함께 나눈다'는 의미의 '나눔 올스타'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의 '드림 올스타' 두 팀은 향후 열릴 올스타전에서 자선단체와 연계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또 KBO규약 제108조 신인 2차 지명 방식을 기존 홀수라운드는 전년도 성적의 역순, 짝수라운드는 성적순으로 했던 것을 전력 평준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전체 라운드를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지명(하위팀부터 각 구단이 1명씩 지명)하도록 개정했다.

아울러 이사회에서는 포스트시즌 규정도 확정했다. KBO 리그 규정 제40조(한국시리즈 순서 및 변경)의 한국시리즈에서 중립경기를 거행하지 않는 구장의 규모 기준을 2만5000석에서 2만석으로 변경해 2만석 미만 구장을 보유한 구단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경우 잠실구장에서 중립경기를 거행(단 2016년부터는 중립경기 폐지)하도록 했다.

또한 리그 규정 제41조(한국시리즈 출장자격)의 포스트시즌 경기 등록선수 수를 구단의 선수 기용 폭을 넓혀주고자 기존 스물일곱 명(출장 27명)에서 스물여덟 명(출장 28명)으로 확대했다.
마지막으로 KBO는 퓨처스리그 규정도 바꿨다. 제56조(퓨처스리그 경기 일정 결정 및 변경)에서 퓨처스리그 동일리그와 인터리그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될 경우 번외경기를 제외하고 재편성해 열기로 했다. 제64조(퓨처스리그 출장자격)의 퓨처스리그 경기 출장을 위해 기존의 경기 시작 90분 전까지 선수 등록을 해야 했던 것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상대팀 감독의 동의가 있을 경우에는 경기 시작 30분 전까지 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퓨처스리그가 세 개 리그로 분할돼 이동거리가 줄어듦에 따라 퓨처스리그 경기 시작 시간은 이동일일 경우 오전 11시에 하던 것을 전 경기 오후 1시로 고정하고, 중계와 팬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경기 시간 변경 시에는 해당 경기 15일 전까지 KBO에 요청하도록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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