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공기관 클라우드 이용율 20% 목표…미래부부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의 국회 통과에 따라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능해진 가운데 이 법안을 추진한 미래창조과학부가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서석진 미래부 국장은 10일 영림원소프트랩에서 진행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클라우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이 주재한 이날 행사에서 서석진 국장은 “미래부 및 미래부 산하 기관에서 먼저 클라우드를 도입할 것”이라며 “지역 클러스트 및 산업단지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해 성공 사례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 국장은 이어 “학교에서도 온라인 교육이나 일반 행정에서 과감하게 민간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클라우드 시장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를 통해 범정부차원의 클라우드컴퓨팅 육성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은 6개월 후인 오는 9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령 마련에 들어간 상태다.
이날 간담회 참가한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미국에서는 CIA가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클라우드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크게 개선되기도 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공공 및 민간에서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등을 지속 확대하고 클라우드 이용에 대한 보안우려를 해소하는 정책을 본격화해서 국내 클라우드 이용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부는 공공 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이용율을 2019년에는 20%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이 국내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인력양성 등을 통한 기술전문기업 육성,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간 상생 협업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양희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여 년간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계의 노력이 매우 컸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활성화되고 국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부 관계를 포함해 KT, SK텔레콤, 코오롱베니트, LG CNS, 구름, 아펙스플랫폼, 영림원소프트랩, 가온아이, 날리지큐브, 소프트웨어인라이브, 데이터소프트, 더존비즈온, 태진인포텍,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