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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사우디텔레콤, '창조경제혁신센터' 현지화 나선다

최종수정 2015.03.05 06:00 기사입력 2015.03.05 06:00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SK텔레콤이 사우디 국영 통신사 사우디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우디 현지에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적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4일(현지시간) ‘한-사우디 비즈포럼’이 열린 리야드 포시즌호텔에서 사우디텔레콤과 ‘SK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 및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텔레콤은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으로 중동지역을 넘어서 동남아 지역까지 약 1억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정부가 주식의 70%를 보유한 국영기업으로 사우디 정부의 국가 경제 고도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5년간 33조원에 달하는 사우디·중동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선점했다는 점에서 국가적으로도 큰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은 사우디텔레콤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을 현지화해 적용하기로 했다. 양국의 첨단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해 벤처-대기업간 상생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민-관-기업 협력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양사는 신성장 사업 분야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역량 등을 상호 공유하고 사우디 및 중동지역에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스마트러닝, IoT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협력을 다지겠다고 합의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협약식에서 "중동과 동아시아라는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의 신성정 동력발굴 노력이 양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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