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여명 진료 , 큰 호응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과 국민건강보험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가 지역내 의료소외지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의 교수들과 간호인력이 참여했다. 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파스 등을 지원했다.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최첨단 진료버스 2대를 가동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온 봉사단원들도 힘을 보탰다. 체지방 분석기와 골밀도 검사장비를 활용,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기도 했다.
이날 7시간 동안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다녀갔다. 의료진은 특히 고령의 독거노인들에 대해서는 검진과 함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수칙들을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재활의학과 이삼규 교수는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보살핌을 적절히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건강 유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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