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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지사, 국회가서 美 100불 지폐 극찬…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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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서울)=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는 경기도를 글로벌 스탠더드(세계표준)로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의 100달러 지폐를 사례로 들었다.

남 지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귀빈식당에서 경기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마련한 올해 첫 정책협의회에서 역사상 가장 훌륭한 상품으로 미국에서 발행되는 '100달러' 지폐를 꼽았다.
그는 이날 도정보고를 위해 화상PT까지 준비한 뒤 "화면을 보시면 도지사가 왜 아침부터 100달러를 올려놨는지 의아해 하실 수도 있다"며 "저는 역사상 가장 훌륭한 상품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100달러 지폐를 꼽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100달러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가는 6센트에 불과하지만 세계가 달러를 갖기 위해 난리를 치고 있다"며 "광고도 하지 않는데 저러는 것은 (달러를)돈이 아니라 글로벌스탠더드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스탠더드를 만드는 게 선진국이고 그 게 미국의 저력"이라며 "미국이 1년에 수조원 재정적자를 겪으면서도 버틸 수 있는 것도 직접 달러를 찍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남 지사는 "선진국은 단순한 상품을 수출하는 게 아니고 글로벌스탠더드를 수출하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대한민국의 글로벌스탠더드를 만드는 게 꿈이고 이것을 의원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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