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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한일본 총괄공사 초치…독도 도발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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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정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연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일본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데 대해 23일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엄중히 항의했다.

이상덕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오전 가나스키 겐지(金杉憲治)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이번 사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이를 담은 외교문서를 전달했다.
독도의 동도와 서도사이 앞바다에 띄운 가로 60m, 세로 40m 크기의 태극기. 태극무늬는 국민 2015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만들어 졌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독도의 동도와 서도사이 앞바다에 띄운 가로 60m, 세로 40m 크기의 태극기. 태극무늬는 국민 2015명의 독도수호 염원을 담은 손도장으로 만들어 졌다.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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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시마네현이 전날 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차관급인 마쓰모토 요헤이(松本洋平) 내각부 정무관(해양정책ㆍ영토문제 담당)을 파견하는 도발행위를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이 이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 것은 지난 2013년 이래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외교부는 별도 성명에서 "일본 정부가 3년째 이러한 행태를 반복하는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려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한ㆍ일관계를 열어 나가겠다고 하는 일본 정부의 진정성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역사 퇴행적 행위"고 밝혔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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