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지난 4분기 모바일 광고 점유율 비중이 62.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37.7%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같은 모바일 광고 수입 경쟁구도는 상당 기간 지속됐는데, 2013년 4분기 애플이 55.7%를 기록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37.7% 수준에 그쳤다.
iOS는 광고비 지출을 더 늘려 선진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겠다는 계획이다. IDC에 따르면 3분기 안드로이드가 스마트폰 출하량의 84.4%를 기록했다. iOS는 11.7%를 기록했지만 광고 지출부분에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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