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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CEO 래리 페이지, 2년간 지분 10%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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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페이지 구글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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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구글의 공동창립자인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와 세르게이 브린 이사가 향후 2년간 보유 지분 약 10%를 각각 매각키로 했다. 이는 시가 4조8300억원(44억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서류 검색시스템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3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주식 거래 계획을 신고했다.

구글은 신고서에 따르면 페이지와 브린은 개인 자산 다변화와 유동성을 위한 장기적 전략에 따라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구글 주식은 주당 1표 의결권이 있는 A형 보통주, 주당 10표 의결권이 있는 B형 보통주, 의결권이 없는 C형 등 세 종류가 있다. 페이지와 브린은 지난달 30일 기준 B형 보통주 446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특별의결권주인 B형 보통주를 보유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낮은 재무상 지분으로 높은 의결권 비중을 유지해 왔다.
이들은 페이지와 브린은 B형 보통주 1주를 A형 보통주 1주 더하기 C형 주식 1주로 바꿔 시장에 내다팔 수 있다.

이번 매각 계획이 실행되면 두 사람이 가진 B형 보통주의 수는 4060만주로 감소하게 되며 이는 구글 의결권의 52.0%에 해당한다. 이들이 매각 후 보유하게 될 구글 주식의 시가는 약 49조4000억원(450억달러)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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