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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장남' 박서원 오리콤 COO, 콘돔 이어 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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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오리콤 크리에이티브 총괄(CCO) 부사장이 잼 사업을 통한 사회 환원에 나섰다.

오리콤은 "떨어지거나 상처가 나 상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과일로 만든 잼 '이런쨈병'을 오는 16일부터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리콤은 "수익이 생긴다면 전액을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환원할 예정"이라며 "농가와 협의해 가격을 결정할 것이며 설 연휴가 끝나면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부사장은 세계 광고인들의 등용문인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출신으로 2006년 광고회사 빅앤트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10월 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오리콤에 합류해 모든 광고 캠페인을 총괄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지난해 6월 미혼모를 방지할 목적으로 콘돔 '바른생각'을 출시했으며 이로 인한 수익금을 전액 사회 공헌 활동에 쓰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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