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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실리콘비치 투자자 호평에 '웃음'

최종수정 2015.02.04 12:00 기사입력 2015.02.04 12:00

3일 서던캘리포니아 LA서 해외 데모데이 개최
60여 명 현지 엔젤·벤처 투자자 참석, 한국 스타트업에 러브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실리콘비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LA 현지 투자자들이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3일 미국 LA에서 열린 해외 데모데이에 60여 명의 현지 엔젤투자자, 벤처투자자 등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고 4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미래부가 주최하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한국연구재단·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글로벌기술사업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해외 데모데이에 참석한 한 투자자는 "외국 기업에 대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 관계자들인 모였다는 것은 LA에서 이례적인 일"이라며 "오늘 본 한국 스타트업들은 탄탄한 기술력은 물론 실리콘비치의 수요에 부합하는 ICT융합 분야 전문 기업들로서 글로벌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LA 데모데이는 최근 벤처투자자들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미국 ICT 벤처 허브인 LA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조성해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총 10개사로 ▲그루터 ▲넥스트이온 ▲블루핀 ▲셀리이노베이션스 ▲실리콘아츠 ▲아라기술 ▲ASD코리아 ▲엔피코어 ▲퍼플즈 ▲휴이노 등이다.

이날 해외 데모데이에는 김현명 LA 총영사, 이헌수 KIC-실리콘밸리 센터장,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의 활약을 함께 지켜봤다. 이들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영업, 마케팅 등 전략 제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 돕기로 했다.

오덕환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장은 "작년부터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진행해 오고 있는 해외 데모데이를 통해, 각국에 있는 현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한국 스타트업의 향후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조성되고 있다"며 "국내 정부기관과 스타트업의 노력 등이 시너지를 내 머지않아 글로벌한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데모데이는 4일 오렌지카운티에서 한 차례 더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최 어바인 시장이 참석해 미국 ICT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와 주요 해외 거점인 KIC와 협업을 통해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지의 6개 거점에서 이번 데모데이와 같은 한국 스타트업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에는 그동안 해외진출이 많지 않았던 생명공학(BT)?나노공학(NT)?융합기술 분야에 대한 데모데이를 유럽에서 개최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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