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이날 총리 지명 뒤 인사를 온 이 후보자를 상대로 "모처럼 정치인 총리가 나와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른 총리의 경우 6개월에서 1년의 예행연습이 걸리지만, 정치인 출신이니 곧바로 총리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는 친화력에 있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달인이니까 많이 소통하라"며 "대통령과 주례회동을 일주일에 두 번씩하며 소통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대통령과 야당지도부의 만남을 건의 하겠다"며 "앞으로 수시로 국회에 들리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