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방자치 경쟁력(KLCI)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7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쟁력 지수를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가 19년째다.
평가 분야는 종합평가,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영역에서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 추이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광양시는 경영성과 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한국 공공자치연구원에 따르면 광양시는 인구증가, 교통 편의시설 확충, 보건복지, 교육, 환경, 공공안전 등 13개 항목에서 강점을 보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철강과 항만산업의 수익성 저하로 지역경제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 되어 기업유치,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등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될 수 있도록 광양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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