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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잘생김 되찾으니 연기도 잘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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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래원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활약함을 물론, 이민호와 열연한 영화 '강남1970'의 개봉도 맞이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동시 활약으로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을 뽐내고 있다.

김래원은 '펀치'의 시청률 일등공신으로 활약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분은 12.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한 번 경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여윈 얼굴로 시한부 연기를 펼쳐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김아중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살고 싶은 의지를 토해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깊이 있는 감정 연기가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이다.

사실 김래원에게도 암흑기는 있었다. 2년 전, 그는 몹시 통통해진 모습으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동안 '살'이 연관검색어로 따라다닐 정도였다.

당시 김래원은 "영화 촬영 끝난 지 한 달 반 됐는데 미국에서 마지막 촬영을 했다. 일주일 전까지 정말로 15kg이 쪘다"며 "이유는 햄버거를 많이 먹은 것 같다. 인터뷰 할 때 갖은 핑계를 댔다. 배우는 관리가 돼야 하지만 외모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일부러 살을 찌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 쯤 개봉한 영화 '마이 리틀 히어로'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배우로서 저물어가는 느낌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하지만 김래원은 마음을 다잡고, 영화 '강남1970'에 출연을 결정한 뒤 폭풍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20대 시절보다도 훨씬 탄탄한 몸매로 돌아와 강도 높은 액션 연기도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영화의 완성도에 힘을 실었다.

초심으로 돌아간 김래원은 외모와 연기력 두마리 토끼를 잡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강남1970'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그는 "김래원 하면 '해바라기'가 떠오르는데, 이제 대표작이 바뀔 때도 되지 않았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도 '해바라기'를 떠올려주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감사하고 기쁘다. 새로운 대표작이 나올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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