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오는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타운홀 문답’을 연다고 밝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페이스북에 ‘마크와의 문답’ 페이지를 만들어 사용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한 사용자는 ‘페이스북에는 왜 항상 마지막 로그인 시각이 표시되냐'고 묻고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로그인 시각이 보이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사용자는 '페이스북 앨범에서 누군가 자신의 사진을 가져가기 이전에 자신의 허락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컴퓨터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밝힌 한 사용자는 ‘젊은 개발자를 위한 조언을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저커버그가 이번 타운홀 문답을 보고타에서 하게 된 이유는 행사 기간에 인터넷 보급 운동단체 '인터넷닷오그'의 회의에 참석하는 출장 일정이 잡혀 있어서다.
저커버그는 앞서 열린 두 차례 행사에서 페이스북에 '싫어요' 버튼을 만들지 않는 이유와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자신의 의견 등을 밝힌 바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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