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OR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부시 전 주지사는 공화당원 유권자들 사이에서 23%의 지지를 얻었다. 이는 13%를 얻은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에 10%포인트 앞서는 수치다. 지난 11월 CNN/ORC 조사 때만해도 부시의 지지율은 14%에 그쳤었다.
부시가 최근 대권 도전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사실상 출마의 뜻을 밝히고 형인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측면 지원한 효과로 풀이된다.
부시 전 지사는 민주당 후보로 유력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경쟁에서도 다른 공화당 잠룡들을 앞서고 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