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되는 재난 정보가 늘어나고 있어 이를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연계, 재난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한다.
19일 제12차 재정관리협의회에서 논의된 재난예방·대응분야 지출성과 제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재난관리를 정보통신(IT)에 기반한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안전처를 중심으로 상황보고체계를 개선하고,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영상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영상송수신 시스템도 마련한다.
아울러 현행 국가정보화기본계획에 범정부 차원의 국가재난안전정보화계획을 포함시켜 5년 주기로 재난 안전 정보화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방재청은 재난안전분야 포털앱 '안전디딤돌'을 구축, 기능이 중복된 타 기관 앱은 정비한다. 다만 112와 119 등 고유한 신고기능을 가진 앱은 유지하기로 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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