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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외국인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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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상담을 위주로 민사, 가사, 형사 등 법률 상담...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상담실에서 노무사 변호사가 영어로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한국 생활에 있어 법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언어소통과 상담비용 등에 대한 어려움으로 각종 법률문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울러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도 있다.

상담내용은 ‘노무’를 위주로 민사 가사 형사 등 제반 법률을 다룬다.

또 영어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남동에 위치한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상담실에서 매주 1회,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하며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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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와 전문 변호사가 격주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의 고충을 해결해 주고 있다.

변호사는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1년8월말부터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외국인들의 입소문을 통해 매년 이용자가 증가 추세다.

올 한해 11월말까지 총 22회 운영하고 있으며 총 29명의 외국인이 다녀갔다.

세부 상담 내역은 ▲노무 14명 ▲민사 6명 ▲형사 5명 ▲가사 2명 ▲기타 2명 등이다.

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시설로 각종 생활 지원 및 정보제공, 교육·문화 프로그램,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총 7개의 센터가 있으며 용산구에만 이태원, 이촌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타국에서 생활하며 법률적인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2199-8885),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41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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