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50대 남성이 지난달 말 월세 방을 가계약한 뒤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곧바로 월세계약을 한 남성의 집을 찾아 사체유기 시 사용한 것과 동일한 봉투를 확인했다. 또 집안에서 조사한 혈흔 역시 피해자의 것과 일치했다.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이날 밤 11시30분께 매산로 S모텔에서 또 다른 여성과 투숙하려는 용의자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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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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