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2700조원을 기록했던 보관 규모는 지난해 2800조원에 이어 올해는 3000조원을 넘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예탁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16%, 비상장주식의 약 35%는 여전히 투자자가 직접 보관 중"이라며 "향후 이러한 증권들이 예탁된다면 직접 보관에 따른 투자자와 발행회사 등이 부담하는 사회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을 현재 직접 보관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예탁원에 증권을 예탁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까운 증권회사를 방문해 계좌를 개설한 후 해당 증권이 예탁가능 증권인지, 사고증권은 아닌지의 여부를 확인하고 증권회사에 증권을 전달하면 증권회사는 해당 증권을 예탁결제원에 재예탁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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