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부문별로 합격자 구성을 살펴보면 경제학 31명, 경영학 16명, 법학 2명, 통계학 3명, IT·컴퓨터공학 4명, 해외전문인력 2명, 자유전공 2명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외국에서 오랜 기간 수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해외전문인력과 프랑스어학, 독어독문학 등 인문학을 전공한 인재를 자유전공 부문에서 채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지방대 출신 합격자가 11명으로, 전체 합격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3%에 달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방인재 채용목표제 도입 등을 통한 적극적인 채용 확대 노력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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