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라운드서 3오버파 난조, 옴스비 '1타 차 선두', 웨스트우드와 시엠 공동 2위 합류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타 차 선두에서 추격자로?"
'필드의 패셔니스타' 이안 폴터(잉글랜드)가 16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맥스로열골프장(파72ㆍ7132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셋째날 3오버파의 난조로 2위(11언더파 205타)로 밀렸다.
선두 웨이드 옴스비(호주ㆍ12언더파 204타)와는 불과 1타 차, 물론 최종일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폴터가 주춤하는 사이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와 마르셀 시엠(독일)이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해 오히려 더 경계대상이다. 시엠이 바로 2주 전 'PO 1차전' BMW마스터스를 제패한 선수다. 세계랭킹 4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공동 19위(5언더파 211타)에 그쳐 자존심을 구겼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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