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감독원과 한솔제지 등에 따르면 이상훈 대표는 지난 11일 한솔제지 주식 1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시장에서는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개인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하는 것에 대해서 주로 책임경영을 실천에 옮긴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풀이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또한 주요 경영진들의 주식 매수는 모두 노출이 된다는 점에서 매각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회사의 실적이 나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시장에 표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우리투자증권 손세훈 연구원은 “전통적인 제지업계 연간 최대 성수기에 진입했고,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채산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4분기는 한솔제지의 실적회복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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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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