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지 9일 만에 카톡 플러스 친구로 12만4047명이 등록했다. 이를 통해 1156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하루 평균 120건의 민원이 카톡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1156건의 민원상담 중 장난 글이나 욕설 등도 464건을 차지했다. 여과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민원 접수를 보면 생활불편 상담이 808건(69.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안전위험시설 255건(22.0%), 재난안전 93건(8.0%) 순이었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취임 후 월례조회에서 도청 공직자들과 카톡을 통해 수시로 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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