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블룸버그통신은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이 최근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 제작 스튜디오에 대한 투자와 미국 영화ㆍTV드라마 배급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 회장은 라이언스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월트디즈니, 바이어컴이 소유한 파라마운트 픽쳐스, 타임워너 산하 워너브러더스, 소니 픽쳐스, 컴캐스트 계열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과 접촉한다.
이번 회동에는 리우 춘닝 알리바바 디지털ㆍ엔터테인먼트사업부문 부대표와 장치앙 알리잉예 대표 등도 동행한다고 알려졌다.
앞서 마 회장은 “향후 10년간 의료ㆍ건강산업과 문화오락 산업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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