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용자 다수가 같은 현상 보고…"이번엔 '염색게이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힘을 가하면 몸체가 휘어지는 '벤드게이트'로 문제가 됐던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가 이번에는 '외부 착색 취약' 논란에 휩싸였다.
BGR은 골드 컬러 아이폰6의 후면 백색 '절연띠' 부분이 푸른색으로 변해 있는 사진도 입수해 함께 공개했다.
이 사용자들은 아이폰6을 별도의 케이스 없이 그대로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이같은 현상을 겪었으며, 애플 측에 이 사실을 알려 사후 조치를 요구했다. 애플 사후지원 업무 담당자는 시중의 다양한 세정용 제품을 이용해 이를 닦아보라고 답변했으나, 효과가 없었으며 애플 측은 다른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
아이폰6·아이폰6+가 처음 공개됐을 때에도 사용자들은 후면 '절연띠' 부분에 대해 아이폰5s 등 이전 제품의 디자인에 비해 너무 이질적이라며 비판을 가한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국내 일부 매장에 비치된 아이폰6에서도 절연띠 부분에 때가 타 지저분해져 있음을 봤다", "청바지에도 절연띠 부분이 이염된다면 다른 물질에도 물이 들 수 있다는 것", "빈티지 아이폰6을 만들라는 애플의 배려냐", "절연띠 부분이 결국 탈이 날 줄 알았다"며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원문 링크 = 'A new iPhone 6 problem arises'(BGR.com)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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